4·10 총선 국민의힘 이재만 예비후보(대구동·군위을)가 최근 자신을 향해 이뤄지는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대해 형사상 및 민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11일 이재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이날 B인터넷 언론사가 '대구 동구군위을 결선 “허위 사실 난무 난장판” 해당 후보 정치적 책임 불가피'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한 데 대해 “경찰 수사와 민사상 손해배상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가짜뉴스를 살포한 언론사는 물론 제대로 된 확인 절차 없이 이와 유사한 가짜뉴스를 보도하는 언론사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가짜뉴스를 살포한 언론사는 여러 차례 본 선거사무소에서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가짜뉴스를 비롯해 현역 의원과 단일화를 선언한 인사가 대표로 있는 지역 내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보도하는 등 정상 언론으로서는 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였다”면서 “해당 선거사무소에 사실관계 확인을 한 바 없고 반론권조차도 보장하지 않아 취재윤리 또한 담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이는 가짜뉴스를 통해 공정한 경선과 결선을 방해하는 작태며 대구 동구을 지역과 군위군 지역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배신하는 행태”라면서 “수사를 통해 이 같은 보도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명확히 밝혀 우리 당의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한 책임 또한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만 예비후보는 미디어연대 대구·경북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가짜뉴스를 척결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최근 가짜뉴스 척결을 위해 가짜뉴스 특별법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