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만나 저출산 대응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최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대한상의 측은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경제 어젠다이자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관련 기관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저출산위는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현재 일자리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번주 중 한국무협협회와 중견기업연합회, 은행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을 두루 만나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 부위원장은 11일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지난달 28일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예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