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해외인턴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30명을 모집한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은 미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으로 참여 청년이 원하는 업무, 근무 조건에 적합한 기업을 연결해주고 채용이 확정된 청년에게는 시가 비자 발급비 일부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기업의 미국법인, 현지 한인 기업과 미국 기업 등의 일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히 기업은 글로벌 네일아트 브랜드인 데싱디바와 물류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16곳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졸 이상 35세 미만 청년, 시 소재 2∼4년제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35세 미만)이며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수원시 기업일자리통합플랫폼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