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제2회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를 3월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되면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버스킹 문화에 활력을 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4월27일부터 28일까지 홍대 레드로드에서 두 번째 막이 열린다.
댄스 경연은 힙합, 팝핀, 락킹 등 모든 스트리트 댄스 장르에서 2명 이상 10명 이하로 구성된 댄스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29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 관광정책과 이메일(mapo_tourism@naver.com)로 신청서와 예선 동영상(5분 이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동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의 팀은 축제 당일 레드로드 R6 메인무대에서 팀 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댄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상금은 총 1100만원으로 1위 팀 500만원, 2위 팀 300만원, 3위 팀 150만원, 인기상 3팀이 각 5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마포구 관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한민국 스트리트 댄스 문화는 홍대에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홍대 레드로드가 스트리트 댄서들의 중심 무대이자 훌륭한 댄서들이 탄생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이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에 재능 있는 댄서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