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괴물' 오타니 쇼헤이(30)와 부인 다나카 마미코(27)의 '닮은꼴 얼굴'이 큰 화제다.
19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오타니 부부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행 전세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하게 웃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 사진은 부부의 얼굴을 바꿔 합성한 사진이다. 게시자는 "부부가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길래 얼굴을 바꿔 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이 바뀌었음에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부부의 높은 싱크로율에 해당 사진은 현재 조회수 1400만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 이용자들은 "뭐가 달라진 거죠? 이제 얼굴을 바꾼 사진을 보여주세요", "하나도 안 어색하다", "닮은 사람한테 끌린다더니 진짠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타니는 지난 29일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발표 당시 배우자 신상을 언급하지 않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후 지난 15일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전 일본 여자 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미코는 시어머니인 카요코와도 닮은꼴로 화제다. 카요코의 젊은 시절이 며느리 마미코와 닮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카요코의 과거 사진은 마미코와 흡사한 분위기를 풍긴다.
<뉴시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