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尹 겨냥 “미친X” 막말… 한동훈에는 “안 맞아서 그래”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미친X’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전작가는 20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서 지난 달 말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한 일 등을 거론하면서 “아 근데 미친”이라고 한 뒤 입을 막았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서 “미친”이라는 말을 한 뒤 입을 막는 모습이다. 유튜브 캡처

진행자가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이 또다시 갈등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보도가 있다”고 하자 유 작가는 “안 맞아서 그래” 등의 막말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사회자가 “구타를 말하는 거냐”고 묻자 유 작가는 “정치적 구타”라고 한 뒤 “지난번에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에 가서 정치적 구타를 당하고 수그렸잖아, 이번에도 정치적 체벌을 당하지 않을까요? 저러다가”라며 한 위원장을 깎아내렸다.

 

정치 현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농담처럼 말했다고 해도,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모독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