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원(37)이 득녀 후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22일 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하나 부족하지만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다. 3월 30일에 만나요"라며 결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한정원은 "웨딩 촬영 몇 달 동안 천천히 이거저거 오랜만에 공부하듯 콘셉트 자료 모아서 포즈 콘셉트, 플라워 디테일, 소품 디테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느낌 거창하진 않지만 그냥 하고 싶은 것 혼자 디렉팅해봤는데 작가님, 스탭분들 그리고 모든 쌤들이랑 찰떡궁합. 진짜 하나하나 세심하게 완벽하게 다 준비해주시고 진짜 최고. 마무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짜 나는 무슨 복을 가지고 태어났길래 주변에 항상 이렇게 따뜻한 분들만 있는지 모르겠다. 진짜 모든 분들 덕분에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재밌었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한정원은 레이스 드레스, 오프숄더 드레스 등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남편(41)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한정원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과 2018년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지난해 4월 한정원은 임신 소식과 함께 재혼을 알렸다. 그해 10월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