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북 경산시 무소속 후보(전 경제부총리)는 4.10 총선 10번째 공약으로 어르신·근로자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일자리와 여가 관련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관련 노인직업훈련센터를 설립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은퇴자 맞춤식 직업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 병원과 중입자 암치료센터를 유치하고, 노인 전용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을 책임질 계획이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경산 노인종합복지관의 시설을 확대해 복지타운으로 조성하고, 자인노인복지관도 조기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 후보는 권역별 노인복지주택단지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농촌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도심 거주 어르신들에게는 식사 쿠폰 제공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여가생활을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는 산업단지형 근로자 행복주택단지를 조성,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공동 어린이집 설치를 확대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 걱정을 덜고, 서민금융진흥원 경산센터를 유치, 고금리 사금융으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에게 저금리 대안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해 위기 근로자가 취업 후에도 일정기간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자립을 위해 노력할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공기정화 식물과 플라워 정원을 갖춘 산업단지 올레길과 산소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환 후보는 “국가산단 추가 유치 추진으로 근로자 복지가 보다 향상 할수 있도록 노동정책특보를 위촉해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