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2칸 차지해 입주민에게 민폐…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차장 민폐 차량 어떻게?"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아파트 주차장 2칸을 차지해 입주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차량이 있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차장 민폐 차량,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아파트 지상 주차장 두 칸을 차지하고 있는 차량이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문제의 차량은 타 아파트 등록 차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이런 경우엔 차주나 경비실에 연락하는 것 외엔 어떤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관리사무소와의 개인적인 분쟁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자신 차로 주차장 통로를 막아둬 애먼 이웃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모 아파트 입주민 B씨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주차장 길목을 가로막은 채 주차돼있는 모습이 담겼다.

 

차에는 '주민분들 죄송합니다. (관리사무소가) 주차비 핑계로 관리비를 올리려고 합니다.', '건들면 도난 신고합니다', '투쟁'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와 노란 딱지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B씨에 따르면 차주 C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 같은 민폐 주차를 이어오고 있다. 발단은 C씨가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차를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아파트 주차 관리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차량 등록을 새로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C씨는 차 등록을 안 한 채 주차장을 이용해왔고, 이 때문에 관리사무소와 갈등을 겪었다. C씨는 "관리사무소가 부당하게 관리비를 부과하려 한다"며 통로를 가로막은 차에 자신의 동·호수와 연락처까지 당당하게 적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