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60명에게 200만 원 상당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학기 취약 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학용품 세트는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더이음봉사단'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직원들은 총 16여 종의 학용품 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소중한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정성 어린 응원 편지를 작성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장한 학용품 세트와 응원 편지는 대구 남구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60명에게 전달했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가정형편 상 새 학용품을 사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