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서 훈련 중이던 해군 간부, 바다에 빠져 숨져

27일 오후 1시 50분쯤 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고속정에서 간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해군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서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사격훈련 도중 간부(상사) 1명이 바다에 빠졌다. 

 

해군은 현장에서 구조 및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이날 사격훈련은 지난 25일 시작되어 29일까지 동·서·남해에서 진행되는 서해수호의 날 계기 해상 기동훈련과는 별도로 이뤄진 훈련이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며, 훈련 중 사망한 간부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