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가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됐다.
28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선 복무 제도에 따라 근무를 먼저 시작했고, 이날 훈련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슈가는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6개월간 대체 복무를 이어왔으며, 육군훈련소에서 군사 훈련을 마친 후 다시 복무를 하게 된다.
슈가는 다른 BTS 멤버들과 달리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는데,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20년 어깨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것이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편 슈가에게는 ‘선 복무 후 입소’ 제도가 적용됐다.
해당 제도는 먼저 근무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업무를 시작한 뒤 병역 기간 중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슈가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