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미래 농업인 육성”…대구대학교 ‘DU스마트팜 교육센터’ 문 열어

청년 미래 농업인 육성을 위한 ‘DU 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대구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DU스마트팜 교육센터 외부 전경. 대구대학교 제공

28일 대학 측에 따르면 전날 경산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학에서 'DU스마트팜 교육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2000여만원 들여 설치했다.

 

약 2611㎡ 규모 스마트팜 온실을 비롯해 재배 환경 및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양액재배 시스템, 난방시스템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시설을 갖췄다. 영농창업육성 교육과 실습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한다.

 

또한 이 대학 과학생명융합대학 스마트원예학과 교육실습장으로 활용하며, 올해 2학기부터는 스마트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를 연계한 융복합 교육과정인 ‘스마트팜 실무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DU스마트팜 교육센터 내 딸기 재배 공간 전경. 대구대학교 제공

아울러 경산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며 농촌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상 스마트팜 교육, 스마트팜 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물론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 농업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 분야는 ICT기술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