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전소미, 뷰티 브랜드 출시…하이라이터 가격만 무려 ‘4만원’

가수 전소미(23)가 오는 4월 뷰티 브랜드 글맆(GLYF)을 론칭한다/사진=전소미 SNS

 

가수 전소미(23)가 이름을 내걸고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제품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전소미는 오는 4월 뷰티 브랜드 글맆(GLYF)을 론칭한다. 전소미의 뷰티 브랜드명 ‘글맆’은 고대 상형문자 glyph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각기 다른 모양과 의미를 간직한 고대 상형문자처럼, 각자 가진 아름다움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뷰티를 사랑하는 코덕으로서 그동안 가수 생활을 하며 느끼고 체험했던 모든 뷰티 노하우를 담았다. 글맆의 제품 개발, 패키지 디자인, 홈페이지 구성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작년부터 열심히 고민했다”고 밝혔다. 

 

전소미가 내놓는 첫 제품은 하이라이터로, 가격은 4만3천 원이다. 그는 지난 1월 “무대에 오를 때 하이라이터 여러 색을 섞어서 쓰는게 너무 아쉬워 아이돌 하이라이터인 동시에 적절히 자연스러워 데일리에도 쓸 수 있는 걸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로써 전소미는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하이라이터 출시하며 꿈을 이루게 됐다.

가수 전소미(23)가 오는 4월 뷰티 브랜드 글맆(GLYF)을 론칭한다/사진=글맆(GLYF) 공식 SNS 계정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로드샵에서 판매 되고 있는 하이라이터가 평균 2~3만원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었다. 또한 하이라이터를 담은 투명 케이스가 부실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전소미의 이름을 내건 만큼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001년생인 전소미는 지난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 센터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BIRTHDAY’(벌쓰데이), ‘DUMB DUMB’(덤덤) 등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