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지사가 탄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9일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로 임명했다.
김 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제주도 관광국장, 도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공직자다.
제주도는 김 부지사가 의회, 언론, 도민사회와 원활히 소통하고 제주도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로서 여성의 권익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