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사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29일 이 총괄을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패션 등 전 사업을 아우르는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이 이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총괄은 2018년 12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에서 물러난 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