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주인 다음 주(1~7일)는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씨가 이어진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2일)부터 목요일(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제주도, 3일은 남부지방까지 비가 오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3~12도, 낮 기온은 13~23도가 되겠다.
금요일(5일)부터 일요일(7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5~12도, 낮 기온은 15~21도로 전망된다.
다음 주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6~9도, 인천 6~9도, 춘천 2~7도, 대전 5~8도, 광주 8~9도, 대구 7~10도, 부산 10~11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19도, 인천 14~17도, 춘천 17~19도, 대전 17~20도, 광주 17~21도, 대구 15~21도, 부산 15~19도 등으로 예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제주도와 강원권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나쁨’, 오후에는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수요일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