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31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무렵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오후 4시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이 난 지역은 군사분계선 남방 410m 지점으로 최전방 감시초소(GP)와 1.2㎞ 떨어진 지역으로 알려졌다.
피해 면적은 산림청 헬기 추정 약 5000㎡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