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림픽대로가 지나가는 지역구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일동은 올림픽 전 구간 지하화를 약속드린다"며 "교통체증 없는 간선도로 고속화와 함께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여서 소음 없고 쾌적한 한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주요 간선도로 지하화는 이제 시대적 대세"라며 "동탄을 지나가는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되고, 직선으로 바뀌어 차량흐름이 빨라지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가 적극적인 대화를 무조건 시작해야 한다"며 "의료계와 의료진들은 무조건 당장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직후 국회에 보건의료공론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여기에 당사자와 관계자가 참여해 이 문제를 조속하게 사회적 공론을 얻어가는 방식으로 풀어가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주도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경만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1인 25만 원의 긴급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경 13조원과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위한 1조원 등 총 14조원의 추경 예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 촉진을 위해 전 국민에게 한시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확대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더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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