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발표한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처음 진입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호프 온 더 스트리트’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제이홉의 신보는 앨범 판매량 4만4000장, SEA 4000, TEA 2000을 각각 기록했다.
‘빌보드 200’ 5위는 제이홉의 공식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기록한 6위를 웃도는 자체 최고 순위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2개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10위 이내에 진입시킨 유일한 K팝 솔로 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