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지스, 경북지역서 쿠팡 단독운영…V-CAMP 오픈

쿠팡의 전국권 공식 우수대리점인 비로지스가 치열한 입찰 경쟁을 거쳐 쿠팡 전담 운영권을 차지하게 된 경북지역(봉화, 울진, 영양)에 V-camp를 4월22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로지스가 쿠팡 전담 운영권을 차지하게 된 경북지역(봉화, 울진, 영양)에 V-camp를 4월22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로지스

해당 지역은 쿠팡에서도 성장 속도를 높이기 어렵다고 분류된(65세 40%이상) 지역으로 쿠팡 대리점 중에서도 운영 능력을 검증받은 우수대리점을 중심으로 운영권을 맡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로지스는 이전에도 쿠팡의 주요 프로젝트인 밀크런 프로젝트, 강원권 3PL,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이 금번 경북지역의 쿠팡캠프 전담 운영권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번 전담 운영은 비로지스가 캠프의 부지선정부터 매입, 시설신축 및 관리, 시스템운영, 택배기사의 모집과 택배 운영까지 해당 지역에서 쿠팡의 모든 역할을 대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비로지스는 경북지역의 캠프운영에 대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계약을 맺은 만큼 이번 단독캠프 운영을 기회로 비로지스만의 독창적인 운영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비로지스 측은 “2024년 ‘퍼스트 to 라스트’ 모든 물류산업에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배송, 밀크런, 3PL까지 확보한 가운데 경북지역 V캠프 담당운영과 이미 운영 중인 부산지역과의 시너지를 내는 계획까지 진행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비로지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왕성하게 성장해온 만 3년 차 쿠팡대리점(Quick-Flex)으로 매년 2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는 공식 우수 대리점이다.

 

비로지스는 기존 대리점 형태에서 젊은 에너지와 데이터를 더한 플랫폼화로 물류 스타트업으로써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또 독자적인 시스템과 창의적 솔루션을 활용해 물류종합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력이 택배업의 핵심이라는 의식을 기본으로 기사 개개인의 수익과 워라벨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독자적 운영시스템을 현장에 적용시키고 있다.

 

첫 번째는 쿠팡의 365일 배송시스템과 현행법인 주6일 근무의 괴리감을 넘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고정백업기사제도 및 백업기사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기사는 주6일 또는 주5일 근무제보다 만족스러운 격주 5일 근무제로 여유로운 근무 여건을 보장받고 있다.

 

두 번째는 기사들의 사고 및 질병, 개인 사정에 따라 필수적으로 생기는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 대한 시스템적인 대안이다. 값비싼 용차 대신 별도의 직영배송매니저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기사들에게 수익적인 측면에서 기여함은 물론 긴급 상황에도 비로지스와 기사 간의 갈등 소지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비로지스는 가파른 성장을 이룬 전국 규모의 쿠팡 공식 우수대리점으로 대형 운송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시스템적으로는 진보한 경쟁력과 창의적 솔루션을 더해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했고 쿠팡기사와 쿠팡의 시스템이 비로지스를 만나 조화롭게 운영되는 종합물류서비스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