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정성진 전 국민대 총장 별세

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진 전 국민대 총장이 12일 오전 6시5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40년 7월 경북 영천생인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63년 제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고인은 1993년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거친 뒤 2000년에는 국민대 총장으로 일했다. 2004년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 2005년 국가청렴위원회 초대 위원장, 2007년 제59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서신덕씨, 자녀 정재훈·정승훈·정주현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4일 오전 11시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