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61명 국회 입성…전체의 20% ‘역대 최다’

로스쿨 출신도 7명

제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후보 중 61명이 당선됐다.

 

역대 최다 기록으로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20.3%에 해당한다.

 

121명의 법조인 출신 후보가 출마(지역구 101명, 비례대표 20명)해 약 절반 가량인 61명(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이 여의도행 티켓을 따냈다.

 

로스쿨 출신 국회의원 2명→7명

 

제22대 국회에 입성할 61명의 당선인 중 로스쿨 출신 법조인은 7명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로스쿨 출신 법조인이 박상혁, 김남국 의원(민주·경기안산단원을) 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조국혁신당 1명, 개혁신당 1명이다.

 

박상혁, 박지혜, 이용우, 김상욱, 우재준, 신장식, 천하람 당선인. 편집=세계일보 김동영 기자

 

박상혁 의원(민주·경기 김포을), 박지혜 변호사(민주·경기 의정부갑), 이용우 변호사(민주·인천 서구을), 김상욱 변호사(국민의힘·울산 남구갑), 우재준 변호사(국민의힘·대구 북구갑), 신장식 변호사(조국혁신당·비례대표), 천하람(개혁신당·비례대표) 등이 그들이다.

 

특히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도 김포시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울산 남구갑의 김상욱 변호사(53.86%)는 같은 부산대 로스쿨 동문인 민주당 후보 전은수 변호사(42.49%)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