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폭행’ 윌 스미스, 2년 만에 깜짝 무대

‘코첼라 페스티벌’서 노래 불러
영화 ‘나쁜녀석들…’로 6월 복귀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55·사진)가 ‘오스카 시상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2년 만에 깜짝 공개활동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스미스는 전날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스미스는 콜롬비아 가수 J 발빈 공연 도중 카메오로 등장해 자신의 1997년 히트곡인 ‘맨 인 블랙’(Men in Black)을 불렀다.

 

스미스가 공개적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2년 3월 말 아카데미(오스카)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폭행 사건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는 6월 개봉하는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