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304명 희생자 추모 [한강로 사진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유가족과 시민 등 3천 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후 3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10주기 기억식은 희생자 이름 부르기와 묵념, 내빈 추도사, 기억편지 낭독, 영상 상영,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304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