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성동형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 주거 개선사업을 통해 연 최대 600가구를 대상으로 7억5000만원을 지원해 어르신의 낙상 방지에 나선다. 이달 30일까지 구청 누리집 및 어르신장애인복지과·주택정책과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16일 구에 따르면 AIP는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한 노후를 보낸다는 의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07년 채택한 고령친화도시의 대표 지침이다. 어르신이 현재의 집에서 안전하게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사업을 통해 구는 거주하는 어르신의 신체 건강 상태와 생활 특성에 맞게 주택을 개조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안전용품 제공과 집수리를 연계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