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환희의 분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작사 측은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제작사 엠피앤컴퍼니는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배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여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환희는 최근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지닌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환희는 딸 나탈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넥스트 투 노멀'은 5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엠피앤컴퍼니는 "마지막 공연까지 남은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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