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열의 미국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17일(현지시간) 새로운 버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인간의 외형을 모방했지만 기존의 유압 방식이 아닌 전기 구동 방식으로 설계돼 인간의 동작 범위에 제약받지 않고 작업을 완료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아틀라스 로봇은 모기업인 현대차의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공정에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