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최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전날 발표한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수록곡 '쌩큐 에이미'(thanK you aIMee)는 카다시안을 겨냥한 노래로 해석됐다.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되기 때문이다.
스위프트가 이번 신곡에서 카다시안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팬들은 이 곡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이라는 해석을 빠르게 공유했다.
이에 더해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의 여러 수록곡에서 전에 사귀다 헤어진 영국 배우 조 앨윈, 싱어송라이터 매티 힐리 등도 공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스위프트의 이번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이 앨범은 전날 하루 동안 스트리밍 횟수 3억회를 돌파하며 역대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스위프트의 이전 앨범 '미드나이츠'와 '1989(테일러 버전)'가 그 뒤를 이어, 스위트프는 역대 최다 스트리밍 앨범 1∼3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또 스위프트의 새 앨범 수록곡 '포트나이트'(Fortnight)가 역대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곡으로, 스위프트가 역대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가수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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