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30)와 작곡가 라도(본명 송주영·39)가 7년간 열애 중이다.
23일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라도와의 열애설 보도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기사에 보도된 대로 상대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라도 측 역시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윤보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에이핑크의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졌고, 2017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보미는 에이핑크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측근은 “라도는 윤보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다. 윤보미는 라도에게 힘을 주는 존재였다. 서로 미래를 약속한 사이로 안다”고 디스패치를 통해 전했다.
라도는 작곡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멤버로 그룹 스테이씨의 메인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트와이스 ‘팬시’, ‘TT’, ‘치얼 업’, 청하의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썼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윤보미는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홍해인(김지원)의 오른팔인 비서 나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