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성장기에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한글 교육과 현장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경남지역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힘쓰는 경남이주민센터 활동을 후원하며 10년 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경남이주민센터와 함께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참가비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에 조기 적응을 위한 특별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경남이주민센터가 지난해까지 정부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하였으나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를 맞았고 이런 상황을 접한 고려아연이 후원에 나서면서 올해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던 중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 청소년들은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청소년보다 문화·언어 차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고려아연 사회공헌활동 관계자는 “중도 입국 다문화 청소년들이 학교와 일상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교류를 통해 동질감이 형성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