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최근 5년 새 157% 증가한 이주배경(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정책을 확대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 학생은 2014년 21만4026명에서 지난해 16만5200명으로 약 22.8%(4만8826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주배경 학생은 2866명에서 7372명으로 약 157.2%(4506명)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과 중도입국 학생은 2019년 871명에서 지난해 1855명으로 약 113.0%(984명) 늘었다.
세부사업으로는 정책학교 한국어학급 확대와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방학 한국어 집중캠프를 진행한다. 또 유·초·중·고교 40곳에서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이해교육, 교사 다문화 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여기에 대학과 전문기관 연계 진로교육을 열고 이중언어 강점 개발학교에서 지역 공동체 의식도 심어준다. 초·중학교 입학 전 ‘징검다리 과정’과 고등학교 정원 외 선배정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인력, 학급정원 조정, 교육 환경 개선, 기초학력 문항 번역 자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역 인구 감소 상황에서 증가하는 이주배경 학생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변화한 정책 추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