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40대 안무가가 미성년자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구미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안무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미성년자 학생에게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대리인을 통해 소속 무용단에 사직서를 낸 상태다.
무용단 관계자는 “아직 사직서를 수리하진 않았다”면서 “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