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서 유람선 승객 1명 바다에 빠져 병원 이송

강원 동해안에서 유람선 관광을 즐기던 승객 1명이 물에 빠져 병원에 이송됐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쯤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에서 승객 A(65)씨가 바다에 빠졌다.

 

사진=뉴스1

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선원 2명이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저체온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유람선은 주문진항을 출발해 사천 해상을 지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