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한국인 납치 살해 피의자 1명 검거…경찰 “수사 중”

전날 국내 주거지에서 20대 A씨 긴급 체포…남은 2명은 태국 경찰이 소재 추적
지난 11일(현지시간) 태국 경찰이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플라스틱 통안에 한국인 관광객 A씨 시신이 담긴 것을 확인했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 잉글리시 홈페이지 캡처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사건 피의자 1명이 국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태국 경찰 당국은 한국인 3명이 희생자를 납치·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쳐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중 1명의 국내 입국 사실을 확인한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날 오후 7시46분쯤 국내 주거지에서 20대 A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에 담긴 30대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한국인 용의자가 3명이라는 점과 함께 이 중 1명의 지난 9일 출국 사실을 확인했다. 남은 2명은 출국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태국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언론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