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1박 2일’ 촬영 완료…첫 예능 출격

뉴진스. 어도어 제공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한 지 2년 만에 처음으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뉴진스는 최근 강원도 철원에서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촬영했다. 발등 부상으로 컴백 활동에 불참한 혜인 외의 모든 멤버가 촬영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1박 2일’은 뉴진스의 첫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이 됐다.

 

하이브와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이에서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뉴진스의 화제성은 여전히 뜨겁다.

 

뉴진스는 지난달 27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의 수록곡인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어도어는 13일 미국 출신의 팝스타이자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가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에 작곡·작사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음악과 패션·디자인 등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어도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인 ‘슈퍼내추럴’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크레디트에 올랐는데, 어도어는 해당 곡이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와 뉴진스 멤버들의 보컬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슈퍼내추럴은 다음 달 21일에 발매되는데,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를 포함해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4곡이 담긴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국내에서 컴백하고, 6월에는 일본에서 데뷔할 계획이다. 데뷔와 함께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