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5-16 12:16:05
기사수정 2024-05-16 12:16:04
민주당 지지도, 총선 직후보다 5%p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p)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주 전과 동일한 64%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직전 조사(4월 3주)보다 1%p 오른 32%였다.
국정 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2%p 내린 63%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2%였다.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변화가 없었고, 민주당은 2%p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총선 직후인 4월 3주와 비교해 5%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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