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사진)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멤버의 부모들은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과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하고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민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