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냐 일반고냐… 송파구 ‘고교 입시설명회’ 듣고 판단을

수능 개편·고교학점제 시행 앞두고 정보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7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8학년도부터 개편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고입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대학 입시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

구는 유명 고교 입시 전문가인 엠베스트 김창식 원장을 초청해 △송파구 관내 고교 유형 △고교 선택 시 유불리 분석 △고교학점제 준비사항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참여하길 원하는 중학생이나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설명회 종료 후엔 송파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강연 영상도 게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가 개최한 고교 입시설명회 주제는 고교학점제였다. 설문조사에서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 대다수(9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교육협력과(☎02-2147-2471)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급변하는 입시 환경으로 고민이 많은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고교 선택부터 대학 입시까지 내실 있는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