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안동시상인연합회와 지역 전통시장 디지털 인프라 조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동시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상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9개 전통시장 상인 회장단들로 구성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시장 상인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통신 이용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내 공공 와이파이존을 조성하고 노후한 구내통신망을 정비하는 등 통신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이나 도난 방지를 위한 초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구축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설치, 구형 소화기 교체 및 화재방지 멀티전원선을 제공하는 등 안전점검 활동도 추진한다.
이 밖에 인터넷·TV 등 기본 통신과 카드결제 서비스, 테이블 오더서비스 ‘하이오더’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전환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기현 KT경북북부지사장은 “연합회와 함께 통신환경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