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6-05 22:09:12
기사수정 2024-06-05 22:09:12
올해 2월 경북 문경 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 등 24명의 위패가 소방충혼탑에 봉안된다.
소방청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충남 천안시 소재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24인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위패봉안 대상자인 고 김수광 소방장, 고 박수훈 소방교는 2024년 2월 경북 문경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 중 순직했다. 고 임성철 소방장은 2023년 12월 제주도 창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진압활동 중 순직했다. 고 김재영 소방장 등 21명은 업무 관련 질병 등으로 순직했다.
소방충혼탑은 2001년 3월 소방관 6명이 순직한 서울 홍제동 화재 사고를 계기로 순직소방관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