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산출, 조합원 자산 처분, 아파트 분양계획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다.
신당8구역은 지하철 청구역 인근인 신당동 321번지 일대다. 5·6호선 환승역 역세권이면서 청구초·흥인초·대경중 등과도 가까운 ‘학세권’으로 분류된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신당8구역에는 면적 5만8651㎡에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16개동 1213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각종 부대·복리시설과 함께 청구동주민센터도 새로 건립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