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14일까지 대구 남구 캠프워크에서 '한·미 친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미 친선 주간'은 주한 미군 제19지원사령부 소속 병사들인 카투사와 주한미군의 상호 유대 및 사기진작을 위해 197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축구, 줄다리기, 2인3각 같은 체육대회와 제기차기, 한복입기 같은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스터 위코우스키 제19지원사령부 부사령관은 "한·미 장병이 문화경험을 공유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구호인 “같이 갑시다”를 외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