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남편 돌싱 루머 직접 해명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1일 방송
SBS 제공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배우 한채영이 남편과 관련한 루머를 언급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자들 이병준과 한채영 임우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반전 케미를 선사한다.

 

녹화 당시 한채영은 타고난 황금비율의 '인간 바비인형' 자태로 등장했다. 그녀의 다리 길이가 무려 112cm라는 사실에 김준호가 용감하게 옆자리에 섰다가 대굴욕을 맛봐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병준은 하루 종일 유튜브를 본다고 했지만, "탁재훈 채널도 보시냐"는 질문에는 "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해 천하의 탁재훈마저 굴욕에 빠트렸다.

 

이어 억소리 나는 프러포즈를 받은 후 18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채영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채영은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했다.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다투기 위해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는 것. 한채영은 한창 싸우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뀌어 세상 다정한 미소를 띤다며 상황을 직접 재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아 조카에게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며 우스갯소리로 말한다"고 했고, 이에 '돌싱포맨'은 "결혼 두 번 할 수 있지 않냐" "우리의 꿈"이라며 뜬금없이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한채영을 당황케 했다.

 

팔색조 배우 이병준은 에어로빅댄스부터 특유의 저음으로 '밤양갱 챌린지'까지 완벽 소화해 폭소를 안겼다. 온몸을 바친 이병준의 코믹 기세에 위기의식을 느낀 '돌싱포맨'과 개그맨 임우일은 이에 질세라 온갖 댄스와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역대급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