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11일 김정각(사진)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75기 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상임위원을 상임이사에, 김윤일 전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을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부터 총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해 금융위원회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기획조정관, 자본시장정책관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
김윤일 신임 상근감사위원은 행정고시 35회로 부산 북구청장,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관련 실무를 담당했다. 김 상근감사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