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버거’도 넘어섰다…10일간 70만개 팔린 롯데리아 이 버거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목표 판매량 300% 달성…품절 현상도
롯데GRS 제공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가 70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달 9일까지 약 11일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누적 판매량은 7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의 2주간 누적 판매량인 55만개 대비 약 27% 높은 수치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오징어 다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출시 당일 롯데리아의 베스트셀러인 ‘불고기 버거’를 넘어서 판매 구성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높은 고객 관심에 출시 당일 예상 판매 대비 실제 매장 판매량은 약 2배 이상 판매됐으며 목표 대비 약 300%의 판매고 달성을 기록하며 직‧가맹점 매출 증진의 효과를 창출했다. 출시 당일 영업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약 34%,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부터 일부 매장에선 품절이 발생해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롯데GRS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급량 확대 및 조속한 재고 확보를 위한 매장별 원재료 입고량 제한을 결정했다, 오는 24일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전 매장에서 판매 재개할 예정이다. 한정 판매 메뉴로 향후 판매 종료 기한도 추가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준비된 물량이 1주일 만에 소진돼 일부 매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판매 추이를 보고 판매 종료 기한도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 더욱더 고객이 기대하고 호기심을 갖을 수 있는 메뉴 개발력으로 다양한 메뉴 출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