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 가면 스타벅스 ‘커피+빵’ 최대 1500원 싸게 산다?

‘모닝 세트’ 오픈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진행
고객 아침 식사 비용 부담 줄이기 위한 이벤트

스타벅스는 아침 식사를 챙기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모닝 세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는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고객이 사이렌 오더 혹은 POS 주문을 통해 카페 아메리카노와 이벤트 대상 푸드 6종 중 1종을 골라 세트 구성 시 최대 1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닝 세트 푸드는 ▲탕종 플레인 베이글 ▲햄 & 딥 치즈 소금빵 ▲에그에그 샌드위치 ▲단호박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베이컨 치즈 토스트 ▲브렉퍼스트 잉글리쉬 머핀 등 6종이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톨 사이즈로 제공되며, 핫·아이스 및 블론드 원두로 변경 가능하다. 음료 사이즈 업 혹은 디카페인, 2분의 1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추가 결제 시 이용 가능하다.

 

스타벅스가 모닝 세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스타벅스 커피와 어울리는 아침 인기 푸드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이달(1~12일) 이벤트 대상 푸드들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푸드들은 통상 매장 오픈 시간인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하루 판매량의 40%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시간대 전체 푸드 판매량의 평균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모닝 세트 이벤트는 스타벅스가 고객분들의 든든한 하루의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모닝 세트 이벤트에 대한 고객 의견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화된 맞춤형 고객 혜택 방안들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