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화제의 원영턴 감상 “이게 43억뷰? → 원영적 사고 잘 몰라”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동해, 은혁이 '원영턴' 안무를 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동해, 신동이 최근 유행하는 아이돌 밈을 배우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영상에서 술냄새 나네;;;; 완전 럭키비키 | EP.11 슈퍼주니어 신동(Shin dong) | 이쪽으로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신동은 “요즘 아이돌들은 엔딩 포즈를 뭐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제작진이 ‘원영 턴’이라고 대답하자 은혁은 그런 것이 또 있냐며 신기해했다. 앞서 ‘원영 턴’이란 걸그룹 아이브 멤버의 장원영이 음악에 맞춰 몸을 한 바퀴 돌리는 안무 동작으로, 특히 중화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40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동작을 모르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43억뷰를 찍었다는 소식에 은혁은 “그냥 골반 한 번 치면서 돈 게 43억뷰?”라고 놀라며 “그럼 우리도 (원영 턴을 하면) 43억뷰가 나오냐”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원영 턴'과 '원영적 사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은혁은 자리에서 일어서 직접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게 43억뷰나 돼?”라며 재차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신동은 그런 은혁에게 “원영적 사고 한 번 갈래?”라고 제안했지만 동해가 모른다고 얘기하자 은혁에게 설명을 부탁했다.

 

앞서 원영적 사고란 장원영의 초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뜻하는 말이다. ‘행운’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럭키(lucky)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Vicky)’가 합쳐진 ‘럭키비키’라는 말을 사용해 상황을 설명한 후 ‘이거 완전 럭키비키네’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밈이다.

 

은혁은 “긍정적 사고는 ‘컵에 물이 반이나 있네’며 부정적 사고는 ‘컵에 물이 반밖에 없다’이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러나 “원영적 사고는 ‘나 연습하고 왔는데 나를 위한 물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 뾰로롱’이다”고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이에 신동이 잘 모른다며 지적하며 뾰로롱이 아닌 ‘럭키비키’가 들어가야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설명에도 동해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기도. 이어 “럭키비키는 왜 들어가냐”는 질문을 했지만 신동은 “럭키비키가 원영이가 하는 말이야”라고 주입식으로 교육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들은 원영적 사고가 “상황과 나의 마음이 정확히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해석하며 자신들의 사고방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동해는 “멤버들끼리 싸울 때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싸울 일이 없다”고 유행어를 제안했으며 신동은 “멤버들끼리 하기 싫은 일이나 연습이 어려울 때 ‘그렇게 힘들어?’라고 한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