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리어트호텔, 루프톱 풀 21일 문 연다…9월 30일까지 운영

대구 메리어트호텔 루프톱 야외수영장이 21일 오후 2시부터 문을 연다.

 

호텔 최고층인 24층에 위치한 루프톱 풀(pool)은 탁 트인 대구 도심과 팔공산, 앞산까지 막힘없는 전망을 감상하며 물놀이와 각종 음식,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총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 풀과 유아풀을 갖췄으며 선베드, 카바나 존, 4개 단독 공간인 프라이빗 풀까지 장착했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유명한 대구에서 여름을 핫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객실 투숙객은 추가 비용 지불로 루프톱 풀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최고층인 24층에 위치한 루프톱 풀 전경. 대구 메리어트호텔 제공

루프톱 풀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예약할 경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친구·가족들과 단독의 공간인 프라이빗 풀에서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준비했다. 이곳에선 올 여름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생 네 컷'을 남길 수 있다.

 

루프톱 풀은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성수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노상덕 호텔 총지배인은 "호텔은 대구 최초의 5성급 인터내셔널 브랜드로서 그 동안 식음 문화를 선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이에 더해  루프탑 풀을 선보여 호텔을 찾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