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독서문화진흥연구회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착수

인천 남동구의회 독서문화진흥연구회가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17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의원연구단체 ‘무지의 지’는 최근 ‘독서문화환경 조성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정하 대표의원을 비롯한 단체 소속 이유경·육은아 의원과 용역 책임자 인하대 김은경 교수 등이 참석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연구회는 남동구 독서문화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여건 구축과 독서 소외계층 대상의 복지정책 등을 제안하게 된다. 관내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지난달 본격 착수했다.

 

보고 내용으로는 독서문화진흥 관련 법률 및 정책 현황, 남동구 관련 인프라 분석, 타시도 분석이 포함됐다. 인하대 김 교수는 “현재 남동은 독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가 없으며 특화된 프로그램도 부재한 상태”라며 “주민들 의견 수렴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